item73.md

추상화 수준에 맞는 예외를 던지라

문제점

• 메서드가 저수준 예외를 처리하지 않고 바깥으로 전파(throw) 할 경우

  -> 수행하려는 일과 관련 없는 예외로 인해 혼란을 불러온다.

• 내부 구현 방식을 드러내어, API를 오염시킬 수 있음

• 구현 방식을 바꾸면 다른 예외가 튀어나와 기존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깨지게 할 수도 있음

해결

상위 계층에서 예외 번역을 한다

예외 번역(exception translation)

• 상위 계층에서 저수준 예외를 잡아 자신의 추상화 수준에 맞는 예외로 바꾸는 것

try {
    ... // 저수준 추상화를 이용
} catch (LowerLevelException e) {
    // 추상화 수준에 맞게 번역
    throw new HigherLevelException(...);
}

저수준 예외가 필요하면 예외 연쇄 사용힌다

예외 연쇄(exception chaining)

• 문제의 원인(cause)인 저수준 예외를 고수준 예외에 실어 보내는 것
• 별도의 접근자 메서드(Throwable의 getCause 메서드)를 통해 언제든 저수준 예외를 꺼내 볼 수 있다.

try {
    ... // 저수준 추상화를 이용한다.
} catch (LowerLevelException cause) {
    throw new HighetLevelException(cause);
}

// 예외 연쇄용 생성자 
class HigherLevelException extends Exception {
    HigherLevelException(Throwable cause) {
        super(cause);
    }
}

고수준 예외의 생성자는 예외 연쇄용으로 설계된 상위 클래스의 생성자에 원인(cause)을 건네주어 Throwable 생성자로 건네 지게 한다.

예외 연쇄는 문제의 원인을 프로그램에서 접근할 수 있게 해주며, 원인과 고수준 예외의 스택 추적 정보(stack trace)를 통합하게 해준다.

예외 번역을 남용하지 말자

무작정 예외를 전파하는 것보다 예외 번역이 우수한 방법이지만, 남용하면 안된다. 저수준 메서드가 반드시 성공해서 아래 계층에서 예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핵심 정리

• 아래 계층의 예외를 예방하거나 스스로 처리할 수 없고, 그 예외를 상위 계층에 노출하기 곤란하다면 예외번역 사용
• 예외 연쇄를 이용하면 상위 계층에는 맥락에 어울리는 고수준 예외를 던지면서 근본 원인도 함께 알려주어 오류를 분석하기 좋다.